대학원면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인문학 대학원 입시는 운빨이다 혹시 대학원 입시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국내 인문학 전공이라면, 당락은 그저 그때그때의 TO에 달려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경우 TO가 꽉 차는 경우는 잘 없지만, 간혹 사람이 몰리는 때가 있으면 탈락자가 나오곤 한다. 그뿐이다. 국내 인문학 전공 대학원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인문학 전공의 학문후속세대란 건 실질적으로 멸종 직전이다. 전공에 따라 새로 진입하는 대학원생이 수 년 동안 한 명도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국내 탑 대학도 사정이 크게 다르진 않다. 10년 이상의 트레이닝을 거쳐야 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될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인문학 전공에 쉽게 발을 들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다. 간혹 경쟁률이 센 학과가 있다는 풍문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