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2) 썸네일형 리스트형 4차 BK21 대학원생 혜택 어제 4차 BK21 선정 학과가 발표되었다. BK21이란 99년부터 연구중심 대학원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대학원/대학원생 지원 사업으로, 학과 단위로 선정하며 이번 4단계 BK21에 선정된 학과는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단, 선정 학과들은 몇 년 뒤 다시 중간 평가를 거친다. 이때 통과하지 못한 학과의 지원금을 반으로 줄여서, 그 예산을 통과한 학교에 몰아주는 잔인한 방식이다) 학과별로 전국에서 많아야 2,3곳을 선정하기 때문에 BK21 사업단에 선정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학과에 따라 교수들이 선정 가능성에 비해 준비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고 일찌감치 포기하거나 소극적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일단 선정되면 인문사회계 대학원생들이 받을 수 있는 거의.. 인문학 박사생이란 것의 의미 2 - 재정편 오늘은 대학원 생활의 가장 큰 부분, 경제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인문학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했다면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은 어지간히 각오했을 것이다. 이제 직면하게 되는 또 하나의 현실적 문제는,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며 대학원을 다닐수 있는가이다. 물론 당신이 경제적 문제를 염려할 필요따위 없는 부러운 집안 출신이라면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인문학 대학원생의 경제생활 인문학 전공 기준 대학원 생활에 드는 비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 그리고 매달 드는 생활비. 자취를 한다면 주거비. 대학원생들은 이 비용들을 어떻게 충당하는가.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조교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싫어도 해야만하는 조교. 노동착취 직렬의 대명사이지만, 막.. 이전 1 다음